대학소식

[보도자료]POSTECH, 아시아대학평가서 특성화대학 ‘1위’

2010-05-13 2,382

– QS 2010 아시아대학평가 종합 14위 … 작년 보다 3단계 상승
– 연구경쟁력 ‘최고’ 입증 … 국제화 3개년계획 추진으로 상승 탄력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백성기)이 QS-조선일보가 실시한 2010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권 특성화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POSTECH은 또, 종합순위에서도 14위에 올라 지난해 보다 3단계 상승했다.

  POSTECH이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교원당 논문수(papers per faculty・8위)와 논문당 인용수(citation per paer・14위)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등 우수한 연구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또, 평가주관기관인 QS-조선일보는 “POSTECH의 국제화 3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인 영어공용화와 엄격한 승진・정년보장 심사제 도입 등의 개혁책이 향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기 총장은 “이번 아시아 대학평가는 지금까지 POSTECH이 쌓아온 우수한 연구역량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해외 석학 초빙・영어공용화 등으로 구성된 국제화 3개년 프로젝트를 더욱 강도높게 추진하여 아시아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평가로, 올해 평가에는 국내 80개 대학을 포함해 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448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이 평가는 △연구능력 (60%, 동료평가 포함) △교육수준 (20%)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10%) 등 4개 분야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겼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의대 유무 여부와 대학의 학생 규모를 반영해 4개 그룹으로 나눠 따로 순위를 매겼다.

 POSTECH이 1위를 차지한 특성화대학 그룹은 인문・예술, 공학,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5개 학문분야 중 4개 이하의 전공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POSTECH에 이어 일본 나가사키대, 국립대만과기대, 인도공대(IIT) 카라그푸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