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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포스텍 3개 연구팀, 美 공군과학연구실과 공동연구
김 종, 이건홍, 조문호 교수팀 선정…NT∙BT∙IT 융합연구 진행
포스텍 3개 연구팀이 과학기술부와 美 공군과학연구실(Air Force Office of Scientific ResearchㆍAFOSR)이 추진하는 공동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美 공군과학연구실이 NT(나노공학), BT(생명공학), IT(정보통신공학) 관련 융합기술분야의 원천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2007년 총 100만불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이 연구사업에는 컴퓨터공학과 김종(金鍾ㆍ48세) 교수 연구팀, 화학공학과 이건홍(李建弘ㆍ50세) 교수 연구팀, 신소재공학과 조문호(趙文浩ㆍ39세) 교수 연구팀 등 포스텍 3개 연구팀을 포함, 총 8개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 연구사업을 통해 김종 교수팀은 미시간대 신강근 교수팀과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공격과 침입에 대한 분산 탐지 기법과 자원 고갈 공격 차단 기법 연구(Distributed Detection of Attacks/Instructions and Prevention of Resource-Starvation Attacks in Mobile Ad Hoc Networks)’, 이건홍 교수팀은 UCLA 토마스 한 교수팀과 ‘계층적 구조의 탄소 복합재(Hierarchical Carbon Fiber Composites)’, 조문호 교수팀은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팀과 ‘실리콘-게르마늄 화합물 나노선 광소자 기술(SiGe Alloy Nanowire Photonics)’을 주제로 연구하게 된다.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과를 산업계에 확산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던 미공군과학연구실 관계자는 “한국의 나노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준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과학기술부와의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사업에는 포스텍 3개팀 외에도 서울대 김기범 교수팀, 연세대 천진우 교수팀, 고려대 최동훈 교수팀,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 경북대 박수영 교수팀 등이 선정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