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스텍 철강대학원 “첫 삽”

2007-09-17 3,323

                  18일 전용연구동 착공식 … 21,014㎡(6,368 평) 규모, 총 예산 398억원
              우수 철강인력 양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철강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도약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 포스텍 철강대학원의 전용연구동이 18일 첫 삽을 뜬다.

포스텍은 18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효자동 철강대학원 건립예정부지에서 백성기 포스텍 총장, 이해건 철강대학원 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포스코 강창오 고문, 권오준 전무, 스톨베르그앤드삼일 홍상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총 예산 398억원, 공사기간 15개월, 21,014㎡(6,368평) 규모(전용연구동 : 지상5층ㆍ지하1층, 총 18,945㎡(5,741평)/ 대형실험동 : 지상2층, 총 2,069㎡(627평))로 건립되는 이 전용연구동은 12개의 전문 실험실을 갖추고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미래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포스텍 철강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포스텍 철강대학원은 이번 전용연구동의 착공으로 철강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높여 ‘세계적 철강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포스텍은 철강대학원 운영을 통해 포스코와의 장기기술전략과 연계한 긴밀한 산학관계를 더욱 확고히 다지면서 포스코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철강 선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철강대학원이 국내외 철강 고급인력의 중심센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이를 선도할 전문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철강사관학교’, 포스텍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의 지원으로 지난 1995년 3월 그 문을 연 이래 지난 10여 년간 외국인 학생 46명을 포함, 총 388명의 철강 기술 인력을 양성,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