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스텍 정상욱 석학교수, 호암상 수상기념 강연 열어
‘녹의 아름다움(Beauty of Rust)’을 주제로 강연
올해 호암상을 수상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정상욱 석학교수가 5일 오후 3시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녹의 아름다움(Beauty of Rust, 부제: 산화의 물리학)’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갖는다.
정상욱 석학교수는 터븀망간산화물(TbMn2O5)이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는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전기편극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현상을 입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분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로 지난 6월 1일 올해 호암상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그랜드캐니언, 자유의 여신상 등 물질이 산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아름다운 자연물과 조형물을 소개하는 한편, 금속물 산화시 나타나는 일반적 특성과 산화물의 현대 기술과의 관련성 등 산화물질과 관련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상욱 교수는 고체 물리학자로서 강상관작용전자계(强相關作俑電子系)*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포스텍은 지난 2006년 4월 학교 물리학과와 가속기연구소의 동반 발전과 국내 기초과학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정상욱 교수를 석학교수로 영입하였으며,
정 교수는 현재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물성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