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스텍, 전국대학생 라켓볼대회 개최
“라켓볼 대학 최강자들 한 자리에”
– POSTECH, ‘전국대학생 라켓볼 대회’ 개최
스쿼시와 닮았지만 그보다 훨씬 다이내믹한 실내스포츠, 라켓볼의 대학 최강자를 겨루는 행사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에서 개최된다.
포스텍은 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20일까지 포스텍 체육관 라켓볼 코트에서 ‘제13회 포항공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생 라켓볼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텍 라켓볼 동아리 ‘임팩트(IMPACT)’가 주관하고 포스텍, (주)동아오츠카, 한국 라켓볼협회, 포항의료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포스텍 학생 34명, 서울대, 서강대, 경북대 등 타 대학 학생 41명이 참가한다.
직육면체의 공간에서 벽면에 볼을 치고, 튀어나오는 볼을 번갈아 치는 실내스포츠인 라켓볼(Racquet ball)은 스쿼시와 유사하지만 사용 장비와 규칙 면에서 차이가 있다. 스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은 라켓볼은 성인 동호회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10개의 대학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포스텍 동아리 IMPACT가 매년 개최하는 ‘총장배 전국대학생 라켓볼 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매년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는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전국 대학의 라켓볼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낮에는 시합을, 밤에는 포스텍 내 주점 ‘통나무집’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쌓는, 대회를 넘어선 라켓볼 동호인들의 ‘교류와 우정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IMPACT 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태씨(金暻泰 ․ 산업경영 4)는 “전국의 라켓볼 동호인들 중 많은 이들이 포스텍 대회를 거쳤기 때문에 포스텍 라켓볼 대회를 좋은 추억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될 수 있는 이런 대회를 동아리 회원들의 힘으로 매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나가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