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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대만 난카이공대, “포스텍은 벤치마킹 대상”
대만 난카이공대, “포스텍은 벤치마킹 대상”
왕 쿠오밍 난카이공대 총장 등 27명 9일 포스텍 방문
대만 난터우(南投)에 위치한 난카이공대(南開技術學院․Nan Kai Institute of Technology) 총장단이 벤치마킹 차 9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을 찾는다.
왕 쿠오밍 (Wang, Kuo-Ming․王國明) 난카이공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27명은 9일 오전 포스텍을 방문해 포스텍의 시설을 견학하며 포스텍의 발전사와 연구 성과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난카이공대 측은 지난해 12월 포스텍에 서신을 보내 “포스텍이 한국의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고 알고 있다”며 “최근 포스텍이 국제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난카이공대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판단, 포스텍과 의견을 나누고자 포스텍에 방문하고자 한다”며 벤치마킹 대상으로 포스텍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난카이공대는 포스텍의 연구시설과 청암학술정보관,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 쿠오밍 난카이공대 총장단은 이날 오전 포스텍을 방문해 박찬모 포스텍 총장 및 주요보직자와 함께 교육․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이어 청암학술정보관과 포항방사광가속기를 돌아본다.
난카이공대는 1961년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공학부, 전기․컴퓨터 공학부, 경영학부 등 3개 학부와 대학원이 있으며 약 7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소규모 특성화 대학이다.